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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19일부터 이마트앱(App)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이마트의 제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제안'은 고객의 쇼핑을 분석하여 관심 있을 만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된 쇼핑 컨시어지 서비스로, 이마트가 축적한 구매이력 등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처럼 이마트가 이마트앱(App)의 고도화에 나서는 까닭은 이마트앱의 편리성 제고를 통해 활용 고객을 늘려 충성도 높은 단골 고객군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실제, 이마트가 지난 9월 이마트앱을 사용한 고객을 분석해 본 결과 월 4회 이상 이마트 매장을 이용한 고객의 비중이 42%에 달한다.
이마트는 '이마트의 제안'을 통한 쇼핑기능 강화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보강을 통해서도 이마트앱(App) 활용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영수증을 종이로 출력하는 대신 이마트 앱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4월에는 '생활의 발명', '웹드라마' 등 이마트 영상 전용 서비스인 '이마트 TV'를 추가했다. 또한, 이마트 매장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마트 뮤직' 서비스는 새롭게 리뉴얼하였으며, 일부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벨소리 다운로드 기능까지 추가했다.
이와 같은 서비스 신규 런칭 및 개선을 통해 이마트 앱 사용자수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 가량 증가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증가율이 15%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