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와 여의도·잠실역을 오가는 출·퇴근형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10월중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인천 송도지역 출퇴근형 M-버스 2개 노선 운송사업자인 ㈜이삼화관광에 대해 면허를 발급했다고 24일 밝혔다.
M-버스 투입으로 송도~여의도 구간 이동시간은 현재 1시간 43분에서 1시간 8분으로 약 35분 단축되고, 송도~잠실역 구간은 현재 2시간 6분에서 1시간 26분으로 약 4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M-버스는 GPS(위성측위시스템)를 활용한 실시간 스크린 관제 공기청정기 확충, 좌석마다 개별 휴대폰 충전단자 설치 등을 통해 안전운행 관리 및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스크린 관제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위치파악으로 사고·고장시 최단거리에 있는 대기차량으로 신속한 대차 운행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향후 수도권 주민 출퇴근 편의를 위해 필요한 다른 지역에도 출퇴근형 M-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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