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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벤츠 4419대 '제작 결함' 리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9-14 13:39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25종 4419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FCA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짚 컴패스 등 4개 차종 4144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짚 컴패스 등 3개 차종 3856대는 에어백 등을 작동시키는 탑승자보호컨트롤러(ORC) 내부회로가 잘못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인해 사고시 에어백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피아트 프리몬트 차종 288대는 핸들 뒷면 덮개와 내부 에어백 배선이 닿아 배선이 손상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배선이 손상되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도 운전석 에어백이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한 벤츠 C220d 등 21개 차종 275대는 사고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 몸 쪽으로 조여 주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잘못 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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