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미화 3.5억 달러 규모 외화 조건부 자본증권(이하 후순위채)발행을 위한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81개 기관에서 발행규모의 약 3.1배에 해당하는 약 11억 달러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64%, 미주 20%, 유럽 16%의 고른 투자자 분포를 보였다. 신한은행은 이번 발행에 앞서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대북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한은행의 글로벌진출 전략과 높은 신인도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투자자 면담도 진행했다.
한편 이번 발행에는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BNP Paribas, HSBC, MUFG 가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