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삼성전자와 음성인식 시장 활성화와 상호 인공지능(AI) 기술 시너지를 위해 협력한다.
14일 카카오에 따르면 자사의 AI 플랫폼 Kakao I(아이)를 삼성전자의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연동하고 삼성전자와 음성인식을 비롯한 AI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Kakao I와 빅스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AI업계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력 결과물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협력 분야를 가전, IoT, 웨어러블 등 댜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카카오 서비스가 가진 경쟁력과 함께 Kakao I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 기술은 카카오 서비스 안에 머물지 않고 수많은 파트너들을 통해 확장해 전 국민의 일상에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실시간 정보 무료!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