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일부 지역 침수… 부산 학교장 재량 휴교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9-11 08:51



부산과 경남에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6시 5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경남도 통영 등 5개 시·군에 호우경보, 남해 등 나머지 1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침수 피해와 도로 통제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명륜로와 하부도로인 세병교가 폭우로 인해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는 현재 부산 강서구, 북구, 사상구 일대에 침수 피해 8건 접수됐다. 경남도 거제 양정동 14호 국도 등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고 차량 6대와 창원 의창구 반지하 주택 한 채가 침수되는 등 폭우 피해 27건이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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