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가격이 110만원대 아래에서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노트8 64GB 출고가는 109만원 선, 256GB 출고가는 125만원대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작인 갤노트7 64GB의 출고가가 98만98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갤노트 64GB는 10만원 가량이 오른 셈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고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사전 판매를 시작하는 7일 가격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치는 아직 출고가가 나오지 않은 제품의 가치를 추정하면서 낮춰진 가격인 만큼 실제 가격은 700달러 후반에서 8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의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의 가격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갤노트8을 100만원 후반대에 출고가로 책정할 경우 LG전자는 90만원대 중후반대로 출고가를 책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갤노트8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사전 판매되며 15일부터 사전 예약자를 우선으로 개통하고 21일부터 일반 판매가 이뤄지며 V30는 오는 21일 출시를 앞두고 14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