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중고자동차페스티벌이 오는 8일 개막한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한국 중고자동차 유통발전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선진 사례 소개, 국내 중고차 비즈니스 트렌드, 신정부의 올바른 중고차 정책방향 등을 다룰 예정이다. 자료 확보가 쉽지 않았던 국내외 중고차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한국중고차페스티벌 관계자 측 설명이다.
9일과 10일 주말 양일 간 진행되는 중고차 경매 이벤트에서는 품질보증과 연장된 보증기간을 확보한 합리적 금액의 중고차를 소개한다. 경매 대상은 국산차 2대(제네시스 외)와 수입차 2대(재규어 외)로 정확한 정보는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직접 차량 소개를 듣고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중고자동차협회 김필수 회장은 "보다 많은 일반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즐길 수 있는 잔치를 만들기 위해 전문 전시장이 아닌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마당을 행사 장소로 기획했다"며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실속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중고차 유통문화를 선진 신뢰 문화로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진형 중고차 시스템 안착을 위해 정부부처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중고자동차협회(전신 한국중고차문화포럼)가 주최하고, 자동차 마케팅 홍보 기업 오토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다. 후원사로는 KB캐피탈,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리싸이클파크가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