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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2부동산 대책 이후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거래되기 시작하면서, 좋은 주거 환경을 갖춘 지역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특히 잠실 일대는 잠실한강공원,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롯데월드몰, 롯데월드타워, 코엑스몰 등 대형쇼핑센터와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추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롯데건설 측은 곧 다가올 하반기 9월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리는 신반포 13차, 14차, 15차 등의 재건축 사업에도 뛰어들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른바 '롯데 돌풍'을 일으키며 2017년을 '제2의 도약'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으로 수주전에 임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괄목할 만한 부분은 '접근성'이다.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지역은 2호선과 8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잠실역 인근에 위치해 사업성이 우수한 편이다. 인근에 롯데월드타워와 잠실파크리오가 위치해 있는 한편, 장미·진주아파트도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단지는 35층 이하(용적률 299.76%) 14개동, 총 1888세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실을 겨냥한 월드 프로젝트는 롯데그룹이 가진 사업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특히 잠실은 롯데와 지난 30년간 서로 긍정적 영향을 주며 상생해 온 동반자다. 이 점에서 이번 월드 프로젝트는 잠실과 롯데의 상생 관계가 더욱 돋보일 수 있는 발판이다. 잠실에서 롯데에 산다는 특권이 월드 프로젝트의 핵심이며,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잠실 미성크로바는 오는 9월 22일 입찰이 마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