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기업 5곳 중 3곳은 신입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신입 채용 규모는 '연초 예정된 수준'이라는 응답이 56%로 가장 많았고, '연초 예정보다 증가'(33.5%), '연초 예정보다 감소'(10.4%)의 순서로 이어졌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비슷한 수준'(45.6%)이라는 답변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증가함'(36.8%), '지난해 하반기 채용 진행 안 함'(10.4%), '감소함'(7.1%)의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이 가장 많은 분야는 '제조·생산'(28.6%, 복수응답)이었다. 다음으로는 '영업·영업관리'(23.1%), '디자인'(12.6%), '서비스'(11%), 'IT·정보통신'(8.8%), '연구개발'(7.1%), '광고·홍보'(7.1%), '재무·회계'(6.6%) 등의 순서로 신입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
한편, 올 하반기 신입사원의 평균 초봉은 235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사람인 사이트에 등록된 신입 이력서를 분석한 희망연봉 2573만원에 비해 215만원 가량 적은 액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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