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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재규어·BMW 바이크 등 8900대 '제작 결함' 리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8-10 10:48


혼다, 재규어랜드로버, BMW 등 3개사의 차량과 이륜차 8902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어코드 7354대는 배터리 센서 이상이 발견됐다.

배터리 충전상태를 알려주는 배터리 센서에 수분이 들어가 부식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한 합선으로 화재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

2012년 5월23일~2015년 10월5일 제작된 차량이 이번 리콜에 포함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재규어 XJ 326대는 에어백 제어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어 사고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2009년 6월30일~2010년 9월22일 제작된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또한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R1200 GS, R1200 GS ADV 등 2개 차종 이륜차 1222대는 앞바퀴 지지대와 조향핸들을 연결하는 부품이 약하게 제작돼 파손될 위험성이 있다.

해당 부품이 파손될 경우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전환이 되지 않아 사고가 날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10월29일~올해 6월15일 제작된 R1200 GS 367대와 2013년 11월7일~올해 6월9일 제작된 R1200 GS ADV 855대가 리콜에 포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출처=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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