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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자체 개발한 기업 전용서체 'MyLotte체'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각 분야별 '수상작(Winner)' 중 최고의 작품에 주어지는 것으로, 지난 2012년 롯데그룹과 롯데쇼핑, 2016년 롯데월드몰이 '위너'로 선정된 적은 있지만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은 그룹사 내에서도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은 차별화된 기업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기업 전용서체인 'MyLotte체'를 개발했다. 국문과 영문 각 4종의 디자인으로 개발된 'MyLotte체'는 롯데면세점의 '비주얼 아이덴티티(VI)' 컨셉트를 재해석한 것을 기본 모티브로, 오리가미(종이접기) 형태를 반영한 세련되고 모던한 직선과 비상하는 사선을 동시에 접목해(사진 참조) 진취적인 기업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러한 기업의 진취적인 이미지와 비전을 적극적으로 담아 개발한 'MyLotte체'를 홈페이지, 내부 서식, 광고, 명함, 안내 표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더 높일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