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기업 천호식품(대표 이승우)은 건강식품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일본 시장에 일본 전용 이너뷰티 브랜드인 '美메이크'를 일본 식품기업 이조원과 함께 공동 론칭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인 '美메이크자크로'는 갱년기 상태의 척도인 안면홍조·발한·불면증 등 11가지 현상이 모두 개선이 확인된 기능성 석류농축액을 주원료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우먼솔루션'을 일본 현지 시장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美메이크베리'는 여성의 이너뷰티에 좋은 원료로 꼽히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아로니아 등의 7가지 베리를 모두 담아내었다.
해당 제품들은 경제활동이 활발한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세븐일레븐, 로손 내추럴 건강식품 코너, 미용전문점(SPA), 건강식품 전문 매장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초도 수출 물량은 2개 제품 각각 900박스씩이며 올해 말까지 총 15만불에 이르는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승우 천호식품 대표이사는 "건강식품이 발달한 일본 시장에서 국내 대표 건강식품 기업으로서 천호식품이 '일본 전용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천호식품은 지난 30여년 간 건강식품을 제조, 판매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현지 식품 기업과 합작해 일본 수출 및 전용 브랜드 론칭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