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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주)디에스피드, 충남서부 물류센터 준공식 개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7-25 08:02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의 자회사 ㈜디에스피드(정장욱 대표)가 지난 1월 충청남도 보령시에 착공했던 충남서부 물류센터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도드람양돈농협 이영규 조합장과 디에스피드 정장욱 대표를 비롯한 도드람 조합원 및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디에스피드 충남서부 물류센터는 대지 면적 1만 3,837m², 건축면적 1,408.54m² 규모로 건립됐고 264평의 벌크동과 240평의 창고동, 68명의 관리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벌크동 내에는 사료 투입시설, 저장탱크, 자동계량시설 등 자동화 기계 설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는 1개의 상차라인을 구성했지만 향후 판매량 증가를 대비해 1라인을 추가 증설할 수 있도록 토목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디에스피드 충남서부 물류센터에 대인소독실, 차량소독실 등 부속시설을 설치하여 출입하는 모든 차량이 소독실을 통과하도록 했다. 사료 운반 차량은 입, 출고 시 양방향 소독을 하고 일반승용차는 물류센터 입구에 주차하여 방역의 허점을 차단하도록 하는 등 방역에 중점을 두었다.

디에스피드는 이번 충남서부 물류센터의 준공에 따라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제품 확보는 물론, 조합원 농가 편익 증대 및 최적 배합비, 최소 생산비에 의한 원가절감으로 농가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드람양돈농협 이영규 조합장은 "디에스피드는 각종 최첨단 시설을 갖춰 사료원료 다양화 추세에 적극 부응하고 있으며 이번 충남서부 물류센터를 통해 한층 더 질 좋은 배합 사료를 생산, 공급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물류센터 준공은 도드람양돈농협의 투자 분배로 충남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디에스피드는 고품질의 균일 배합사료를 생산하여 양돈 농가에게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양돈 전문 사료 공장으로, 지난 2013년 정읍태인농공단지에 양돈전용배합사료 생산시설을 설립하여 기존 OEM공장에만 의존했던 사료생산 체계에서 벗어나 원가절감 및 품질관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게 됐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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