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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PD(왼쪽 사진=김광일 PD 페이스북), 박환성 PD [사진=박환성 PD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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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외주(外注) 제작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던 박환성·김광일 독립프로듀서(PD)가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를 촬영하다 지난 14일 교통사고로 숨졌다.
EBS 측은 "'다큐프라임―야수와 방주'를 연출하는 박환성·김광일 PD가 지난 14일(현지 시각) 오후 남아공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PD는 이날 촬영을 마친 뒤 차량을 타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차량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역시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EBS 측은 "두 PD의 죽음에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들을 한국으로 모셔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독립PD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유가족을 만나 사고 수습에 대해 협의했고, 빠른 시일 내에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을 모셔오기 위한 항공료, 체제비, 시신운구비 등 모든 비용은 EBS와 독립PD협회가 공동으로 부담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EBS는 보험금 청구 등과 관련한 법적,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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