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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에서 유럽여행 느낌낸다? 이색 펜션 스위스샬레 눈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7-20 16:24



휴가철을 맞아 대천해수욕장을 향하는 발길이 늘고 있다. 이곳은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넓어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이 자주 찾는다.

실제로 대천해수욕장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1247만 명이 방문했다. 또 한 네비게이션 앱이 발표한 지난해 여름휴가지 중 1위를 차지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천해수욕장이 휴가지로 각광을 받는 것은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갖춰져서다. 충청도에 위치해 수도권과 남부권에서 가까우며, 지난해 대천해수욕장으로 향하는 도로 일부 구간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접근성이 좋아졌다.

여름철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은 보령머드축제 또한 대천을 찾게하는 대천해수욕장을 찾게하는 이유 중 하나다. 올해 7월 21~30일 열리는 보령머드축제에서는 머드를 활용한 갯벌 스포츠, 머드 풀 슬라이드 등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바다를 가로지르며 내려가는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 또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럽여행의 느낌까지 즐길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 펜션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스위스의 별장을 뜻하는 '스위스샬레' 펜션은 스위스 산골 마을 아펜젤을 재현해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정통 스위스 건축양식으로 만들어진 펜션 곳곳에는 스위스에서 직접 공수해 온 각종 인테리어 소품과 스위스 사계절을 그려낸 벽화가 새겨져 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원목을 주로 사용한인테리어와 가구는 따스함과 안락함을 안겨 준다. 또한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까지 마련돼 힐링을 선사한다.

방은 커플룸과 가족룸뿐만 아니라 중대형까지 갖춰 단체가 방문하기에도 좋다. 객실에서 취사가 가능하며, 바비큐와 세미나실도 갖췄다. 1층 카페에서는 아침식시아와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일부 객실에는 월풀스파도 구비돼 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100m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것 또한 '스위스샬레' 펜션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걸어서 1~2분이면 바닷가에 갈 수 있으며, 대천 펜션 인근에는 각종 식당 및 슈파마켓, 은행, 약국 등 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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