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힐스테이트 상가 등 경기권 대규모 상업시설 뜬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7-17 16:18



서울 바로 옆 하남 미사강변도시 내 최대 노른자땅에 최대규모 상업시설 설치

프랑스 색깔을 입혀 고객들의 시선을 유도...쇼핑ㆍ문화ㆍ여가생활 모두 가능

서울 근교에 들어서는 수도권 대규모 상업시설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은 높은 지대로 인해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신설할 부지조차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또, 대형쇼핑몰을 짓기 위해서는 사전에 교통대책(교통ㆍ환경영향평가)을 미리 세워 둬야 한다. 이 경우, 사업시행자가 원활한 교통을 위해 도로를 증ㆍ개설하거나 우회도로를 신설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하므로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은 서울에 비해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상대적으로 지대도 저렴해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신설하기도 유리하다.

고객의 입장에서도 서울 근교 상업시설은 나쁠 것이 없다. 소비자들의 변화된 추세 때문이다. 과거에는 쇼핑몰이 단순히 물건 만을 사기 위한 공간이었다면 최근 수요자들은 물건을 사는 것은 물론, 영화를 보거나 전시회를 즐기는 등 여가?외식 등을 모두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을 선호한다. 지나는 공간이 아니라 오래 머무는 공간이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쇼핑몰 방문이 하나의 여가 문화생활로 일부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나들이 가듯 교외로 나가는 것에 대해 부담이 덜 할뿐더러 일부러 서울보다 한적한 경기권의 복합상가로 발걸음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최근 서울 근교지역에 신설되는 대규모 복합쇼핑몰들은 흥행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의 '이케아'와 하남시 신장동에 '스타필드 하남'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이케아 광명점은 주말 및 휴일 평균 일일 방문객이 4만2,000명(2015년 기준)에 달한다.


지난해 9월에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은 개장 이후 4개월 동안 누적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신세계그룹 측에 다르면 2월 기준 하루 평균 방문객은 7만1000명 수준으로, 추세를 유지할 경우 연간 2600만 명 이상이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파가 몰리고, 지역 랜드마크로 발전가능성이 높자 최근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분양을 앞둔 서울 근교 복합상가를 찾아 나서기 바쁜 모습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 교통도 편리한 곳에서 분양하는 상가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다.

특히, 상가조성 초기에 분양 받으면 추후 상권 안정 시 투자할 때 필요한 권리금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만큼 투자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이들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근 가장 화제를 모으는 곳은 바로 서울 바로 옆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하는 '그랑파사쥬'다.

이 상가는 연면적 약 95,490㎡ 규모로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데다 지하철 역세권에 자리잡아 대중교통 여건마저 좋아 눈길을 끈다. '그랑파사쥬'는 지하 1층~지상 3층, 602개 점포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미사강변도시 11-1BL과 12-1BL에 짓는 '힐스테이트 미사역'(조감도)의 단지내 상가다. 총 2024실 규모로 지어지는 대규모 오피스텔의 단지내 상가인 만큼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특히, 프랑스 테마설계에 걸맞게 내부를 꾸며 고객을 유인하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 주말 나들이객을 끌어들이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일단, 프랑스 각 지역의 유명 광장과 거리를 테마로 쇼핑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차별화했다. 실제로 내부 설계에는 라 빌레트 공원, 콩코르드 광장, 에투알광장, 샹제리제거리 등을 형성화한 설계가 곳곳에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쇼핑트렌드인 스트리트형 설계에 프렌치 건축양식의 하나인 돔형 천정을 도입해 쾌적성과 가시성을 배가시켰다.

특히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서울 강동권을 아우르는 광역 수요 확보도 용이하다.

그랑파사쥬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364번지 자곡사거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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