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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4일 미래에셋생명과 공동으로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진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진료에서는 60여명의 독거노인들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치료를 진행했다. 또, 질환 예방 및 생활 속 구강관리에 대한 교육시간도 가졌다. 충치 치료 등 현장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별도의 추가 치료를 제공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미래에셋생명과 오는 10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서울 지역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선정 복지관을 방문해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손원준 서울대치과병원 대외협력실 실장은 "구강건강은 노년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찾아가는 치과서비스'가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0년부터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해 왔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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