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판매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한다.
서울에 이어 오는 15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부산에 아이코스 전용 스토어가 오픈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 CU 편의점 뿐만 아니라 13일부터 서울 전역의 미니스톱에서도 아이코스와 특수 제작 담배 제품인 '히츠'를 판매한다.
향후 세븐일레븐과 이마트위드미 등의 편의점에서도 아이코스와 히츠가 판매될 수 있도록 추진중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한국필립모리스 정일우 대표이사는 "아이코스의 서울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 말까지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코스는 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담배 제품인 히츠를 태우지 않고 히팅하는 방식의 전자기기로, 기존 궐련 담배와 달리 타는 냄새가 없고 냄새가 옷이나 몸에 배지 않으며 연기는 물론 재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히츠의 니코틴 증기에는 일반 담배 연기에 비해 국제 기관들이 정한 유해하거나 잠재적으로 유해한 물질이 평균 90% 적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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