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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여자친구가 결별을 요구하자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커피 프렌차이즈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조사 결과 손 씨는 같은 시기 비슷한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겁먹은 A 씨로부터 과거 선물로 주었던 시계와 귀금속, 명품의류 등을 빼앗아 간 것으로 드러났다.
손 씨는 이후에도 지난해 3월부터 넉 달 동안 A 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너한테 쓴 돈이 대충해도 10억 원이 넘는다"며, "현금 10억 원을 주고 침대와 가전제품을 모두 돌려달라"며 협박하다가 A 씨가 응하지 않아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손씨가 협박용으로 말한 A 씨의 동영상은 실제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