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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알아 두면 유용하고 맛있는 바다의 도시 거제도 맛집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7-07 17:06



경상남도 거제시는 '바다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해안을 따라 바다와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해 국내 대표 여행지로 꼽힌다.

넓은 바다와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바람의 언덕과 외도, 해금강 유람선이 운행되는 해상관광지인 장승포항 등이 있다.

특히 해상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는 장승포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맑은 날에는 일본의 대마도까지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깨끗한 공기를 자랑한다.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깎이고 다듬어진 몽돌바위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항구도시의 낭만을 느끼고자 하는 여름 휴가객의 발길이 예상된다.

푸근한 인심과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거제도 맛집 '충복미역국'이 인근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여느 관광지 음식점이 아닌 마치 엄마가 집에서 내어주는 듯한 정성 가득한 미역국을 맛볼 수 있다.

매일 신선한 재료를 공수 받아 더욱 풍부한 해산물 맛이 일품인 이곳의 주메뉴는 조개미역국, 멍게 미역국, 전복 미역국, 복어 미역국과 성게 미역국 등 다양한 종류의 미역국을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거제도를 대표하는 음식점답게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아 더욱 믿음이 가는 '충복미역국'은 미역국을 주문하면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포함해 무려 6가지의 밑반찬이 제공되므로 미역국과 게장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외에도 국내산 성게와 멍게로 맛을 낸 비빔밥은 이곳의 별미로 꼽히고 있어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구는 데 탁월하다.

한편, 인근에 거제도 대명리조트가 위치해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게 난 '충복미역국'은 경남 거제시 장승로에 위치해 있어 협성봉, 요트학교, 외도 등의 관광을 마친 뒤 들리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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