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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젊음이 한껏 물이 올랐던 대학시절, 희로애락을 함께 하던 음식점들이 있었다. 저렴한 가격과 사장님의 푸짐한 인심이 가득했던 그때 그 시절의 식당은 시간이 지나보면 없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 추억으로만 남을 때가 있다. 그러나 언제나 그 자리에 남아 한결같이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해주는 곳이 있다.
용산구 남영동 스테이크 골목에 위치한 스테이크, 부대찌개 전문점 '서지스테이크'는 40년동안 숙명여대 학생들의 식사를 책임져온 전통 있는 숙대 맛집이다.
특히, 모듬스테이크는 일반적인 스테이크와 달리 소고기와 베이컨, 소시지, 감자, 양파 등이 함께 철판위에서 구워 져 다양한 풍미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1등급 안심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한우 특유의 깊은 맛을 함께 맛 볼 수 있어 인기메뉴로 꼽히고 있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남영동 맛집 '서지스테이크'는 긴 시간 운영한 장수 식당인만큼 우수한 서비스와 친절함으로 대학생은 물론이고 인근 직장인들의 단골식당으로 이름났으며, 별도의 단체석을 갖추고 있어 가정적인 실내 분위기로 친구나 연인, 가족 등 든든한 저녁식사 장소로 추천되고 있다.
한편, 서지스테이크는 예약이 가능하며 평일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10시까지이다. 중간 휴식타임은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 주말 영업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해 10시까지이다.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은 정식 휴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