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그룹 발전부문 계열사인 태광파워홀딩스는 베트남 남딘 화력발전소 설립을 위한 최종 인허가 단계인 투자허가서(Investment Registration Certificate)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과 김상록 태광파워홀딩스 사장 등 태광실업그룹 인사들과 사우디 아크와파워(ACWA Power)의 페디 파드매너탄 사장, 응우웬 찌 쭝 베트남 투자기획부 장관, 팜 홍 하 베트남 건설부 장관, 도안 홍 퐁 남딘성 서기장 등 베트남 정부 인사들이 주요인사로 참석했다. 또한 이 사업 참여가 예정된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기술,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기업 임직원 등도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박연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태광실업그룹이 지금까지 신발사업을 통해 베트남 제조업 발전에 기여했다면 이제는 값싸고 품질 좋은 전력 생산을 통해 베트남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발주처인 태광파워홀딩스를 비롯, 포스코건설(발전소 건설), 두산중공업(주요기자재 납품), 한국남부발전(발전소 공동운영), 수출입은행 및 무역보험공사(금융) 등 한국기업이 발전사업 전반을 주도함으로써 국내 고용유발 효과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광파워홀딩스는 올해 말까지 금융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착공하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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