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인 '나눔과 꿈'에 참여할 비영리 단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4대 분야 사업 내에서 창의적인 사회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선도적 복지모델화사업'과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응모할 수 있다.
올해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비영리 사회적 기업도 신청할 수 있게 했고 사업비 신청 하한선을 없애 좋은 사업 아이디어라면 규모가 작더라도 응모 가능하도록 했다.
참가를 원할 경우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10월 서류심사, 11월 면접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50여개 지원 단체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