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27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 매장 '굿윌스토어 한샘 1호점' 문을 열었다.
한샘은 굿윌스토어 매장 오픈에 앞서 지난 2월 장애인 직원을 전문적, 체계적으로 채용 관리할 수 있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마음을 설립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 : 기업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2008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
굿윌스토어를 통한 채용 외에도 한샘은 본사 내 카페 바리스타, 사무보조, 디자인보조 등 다양한 형태로 장애인 고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간 경기지사와 협업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 36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한샘이 이들을 채용함으로써 선수들은 경제적 어려움 없이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한샘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가장 좋은 복지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추가 개점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