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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27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제주도 환경생태 탐방 프로그램에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제10회 옥수수가족환경캠프'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제주도의 캠핑장에서 열린다. 가족 캠핑, 옥수수 수확 체험, 해양환경교육, 물놀이, 별자리 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해양환경교육 '오름과 바당'은 어린이들에게 제주도의 탄생부터 바다생물, 해양안전, 해양쓰레기 환경오염 등 제주바다를 이해하고 보전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참여지원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족소개와 옥수수에 얽힌 사연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7월 10일까지 광동제약 홈페이지와 제주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광동제약 페이스북에서 가능하다.
자체 심사로 선정된 총 100명의 선발가족은 오는 7월 13일 광동제약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되며, 참가비는 전액 광동제약이 지원한다.
광동제약은 '옥수수캠프' 외에도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DMZ 내의 여러 문화유적과 동식물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DMZ 보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