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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M은 19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키즈카페에 '자연환기필터'를 무상으로 달아주는 '3M 미세먼지차단맨이 간다'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범 프로젝트로 지난 18일 타요키즈카페 광명소하점의 창문 마다 자연환기필터를 설치하고 200여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내 환기요령도 교육했다.
타요키즈카페 광명소하점은 하루 평균 300여명의 어린이가 방문하는 곳으로 3M 미세먼지차단맨은 이 키즈카페의 11개 창문에 자연환기필터를 달았다.
손쉽게 창틀에 끼기만 하면 되는 3M 자연환기필터는 HAF(High Air Flow) 필터를 사용해 미세먼지와 황사 등 유해물질을 차단하면서 환기를 시켜주는 제품이다. 더불어 빗물 유입을 막아 장마철에도 환기가 가능하고, 시선차단 효과로 24시간 안심하고 창문을 열 수 있다.
아이 및 임산부, 노인, 호흡기 질환 환자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가족원이 있는 가정이나 도로변 및 1층 거주 가정에 유용한 멀티 차단망이다.
박평 한국3M 팀장은 "미세먼지 우려로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오염 물질이 쌓여 실내공기가 바깥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며 "건강한 실내 공기질 유지요령을 알리는 한편, 자연환기필터를 달아주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