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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은 여자의 일생을 대변하는 장기다.배란,생리,임신,출산,폐경까지 여성의 전 생애에 걸친이야기가담겨있다.꼭 생식 작용 때문만은 아니다.그날의 심리가 자궁에 영향을 미치고,반대로 자궁의 상태에 따라 기분이 좌지우지되기도 한다.자궁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물리적 치료와 심리적 안정까지 모두 포함한 '치유'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소장은 자궁을 치유하는 색으로 '주황색'을 꼽았다.주황색은 생각을 주관하는 색으로심리 안정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교감신경이 너무 활성화돼 자궁이 자극을 받았거나, 심신의 에너지가 고갈돼 쉬고 싶을 때 치유의 도구로 활용하면 좋다는 것.꼭 주황색이 아니더라도 빨강,코랄,핑크 등 따뜻한 계열의 색이 고루 도움이 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비슷한 색의 아로마오일을 입욕제로 쓰거나 몸에 발라 마사지하기,오렌지 컬러가 들어간 옷·액세서리·신발 등을 착용하기, 석류·오렌지·자몽·단호박 등의 컬러푸드 섭취 등이 있다.
이 소장은 이 밖에 인도의 전통의학인 차크라(기에너지), 뇌신경의 흐름을 개선하는 물리치료요법인 두개천골요법(CST) 등을 소개하며 인간의 몸과 마음을 연결한 자연치유의 효과를 강조했다.
김 원장은 "자궁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생 주치의'가 될 수 있는 산부인과를 정해놓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출생부터 폐경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여성의 모든 질환을 조기에 체크하고 치료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원장은 "자궁은 민감한 부위이므로 치료 시 생활습관,스트레스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면서"컬러테라피와 같은 보조요법과 현대의학을 결합한 통합적인 치료가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날 세미나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겼다.
민트병원은 여성질환을 다루는 자궁근종통합센터와 부인과센터를 통해 영상진단·비수술·수술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자궁을 건강하게 보존하면서 근종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MR하이푸, 자궁근종색전술,단일공 복강경 절제술의 세 가지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이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