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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액자처럼'…삼성전자, '더 프레임' 국내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6-19 11:21



삼성전자가 19일 QLED TV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TV의 정수를 보여주는 '더 프레임(The Frame)'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더 프레임은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히 영상 시청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TV를 예술 작품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CES 2017'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 프레임의 '아트 모드'는 제품에 내장되어 있는 예술 작품 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화면에 띄울 수 있으며, 추가 콘텐츠 구매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구본창, 얀 아르튀스-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 등 전 세계 37명의 유명 아티스트 작품 100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국의 경우, 국내 최대 온라인 미술품 유통 업체인 오픈갤러리와의 제휴를 통해 최승윤, 우상호 등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추가로 구성해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아트 모드에서는 조도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정해 실제 그림과 같은 경험을 선사하고 모션 센서를 통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TV를 꺼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막아준다. 더 프레임은 출고가 기준 55형 344만원, 65형 515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은 매우 개인적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취향·열망 등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하며, '더 프레임'은 이런 철학에 기반해 공간과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TV"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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