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7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청년창업 활성화·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011년 설립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판로지원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청년 창업가 960여 명을 배출했으며, 누적 매출액도 2600억 원에 달한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업해 청년 창업가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상품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장기 전략부터 실행 방안까지 노하우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동반성장펀드'를 1000억에서 2000억으로 확대해 파트너사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했으며, '해외시장 개척단'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외 유통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 구매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3년부터 중소기업청과 함께 매월 2회씩 '중소기업 우수상품 무료방송'을 진행하며 홈쇼핑 방송 경험이 없는 중소업체들의 입점 절차 및 진행과정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 및 수수료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