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9일 QLED TV의 대형 라인업인 75형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에도 평면 타입의 'Q7'과 커브드 타입의 'Q8' 등 QLED TV 75형 2종을 출시한 것. TV 대형화 추세에 맞춰 기존 QLED TV의 55형, 65형에 75형을 더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1.8mm에 불과한 투명 광케이블 '인비저블 커넥션'으로 TV에 연결된 복잡하고 지저분한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다. 특히 TV에 연결된 주변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원 리모컨'으로 스마트 TV의 사용 편의성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결합된 QLED TV는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55형, 65형에 이어 이번에 출시한 75형 QLED TV를 통해 전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