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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의 대표 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이 정창욱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를 공개했다.
하와이안항공 인천-호놀룰루 노선 비즈니스석의 경우, 이륙 후 갖은 고추를 곁들인 한국풍 갈릭 버터 치킨과 흰 쌀밥, 오이지, 오미자를 곁들인 연근 절임, 미소스프 등이 포함된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착륙 전에는 알감자 그라탱과 치킨 소시지 정식 혹은 가벼운 유럽식 아침 식사 중 선택 가능하다.
엑스트라 컴포트석과 이코노미석 승객에게는 생강으로 맛을 낸 돼지고기와 흰 쌀밥, 절인 양파 등이 제공된다. 착륙 전에는 바나나 머핀, 잡곡 롤빵과 버터, 복숭아 요거트, 파인애플 등으로 구성된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은 "정창욱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한식과 하와이 음식의 조화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내식을 개발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하와이안항공만의 따뜻한 환대 문화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