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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 'T9000'을 싱글족이 사용하기 좋도록 새롭게 디자인한 '슬림 T-타입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각각의 공간에 별도의 냉각기가 적용돼 온도와 습도를 최적화하는 '트리플 독립냉각' 기술, 차가운 냉기를 머금어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는 '메탈쿨링커버', 육·어류를 전문으로 보관하는 '팬트리', 매일 먹는 식재료를 꺼내기 쉽게 한 '테이크아웃 트레이' 등 식재료 본연의 신선도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기존 'T9000'의 기능이 그대로 적용됐다.
특히 간편한 반조리 식품을 자주 이용하는 1인 가구의 식생활을 반영해 냉장에서 냉동까지 최적화된 온도에서 반조리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참맛냉동실(전문변온실)'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화되고 있는 주거 형태와 식생활에 맞춰 소비자들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프리미엄 냉장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배려한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