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교육전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터 에듀테크센터(센터장 권변준) 입주기업인 '위캔엘티디'가 중국 키즈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위캔엘티디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에 특화된 진단검사 서비스와 정확한 결과분석에 경쟁력이 있는 만큼, 중국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과가 기대된다. 서비스 연계를 통한 국내 교육 콘텐츠 수출의 새 길을 여는 데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중국시장 진출은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의 국내투자기업 중 첫 번째 해외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중국 교육시장은 향후 510조원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성과가 한국 교육 콘텐츠 확산에 첨병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권변준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장은 "천재교육은 위캔엘티디를 비롯한 다수의 입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및 육성, 기술개발 분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에듀테크산업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올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국내 교육 콘텐츠가 갖는 강점과 아이디어로 세계 교육시장을 선도하는 천재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