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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이 투자한 ‘위캔엘티디’, 중국 키즈사업 진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5-24 09:31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교육전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터 에듀테크센터(센터장 권변준) 입주기업인 '위캔엘티디'가 중국 키즈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위캔엘티디는 교육심리전문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4월 10일 크레시카와 계약을 맺고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캔엘티디는 크레시카에 온라인 유아 종합진단검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중국 현지 표준화 작업과 동시에 상담 교육 관련 서비스를 공급한다. 크레시카는 중국 프리미엄 키즈 엔젤시장(0~13세)을 겨냥해 교육시스템과 콘텐츠를 제공, 오는 5월 25일 옌타이(Yantai) 지역에서 시작해 중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위캔엘티디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에 특화된 진단검사 서비스와 정확한 결과분석에 경쟁력이 있는 만큼, 중국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과가 기대된다. 서비스 연계를 통한 국내 교육 콘텐츠 수출의 새 길을 여는 데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중국시장 진출은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의 국내투자기업 중 첫 번째 해외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중국 교육시장은 향후 510조원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성과가 한국 교육 콘텐츠 확산에 첨병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권변준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장은 "천재교육은 위캔엘티디를 비롯한 다수의 입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및 육성, 기술개발 분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에듀테크산업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올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국내 교육 콘텐츠가 갖는 강점과 아이디어로 세계 교육시장을 선도하는 천재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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