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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보장 대상 질병과 수술 범위를 확대하고, 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하는 '통합올인원CI보험'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보장 대상 질병에는 위암, 폐암, 간암 등과 소액암(갑상선암, 전립선암 등)은 물론이고, 특약을 통해 그 동안 보장하지 않았던 만성 간·폐·신장질환, 세균성 수막염 등까지 포함됐다. 또한, 의료기술의 발달로 빈도수가 높아진 각종 장기절제술, 체내심박 조율장치 이식술 등도 보장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CI진단을 받을 경우 추가 생활비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생활자금특약'을 도입했다. 이 특약에 가입한 고객(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 3년 갱신형, 보험기간 100세)이 CI진단을 받으면 기본 지급되는 보험금 외에 매년 1000만원씩, 5년간 최대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15년 이내에 CI진단을 받은 고객에게는 'CI케어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CI케어서비스'는 전담 간호사를 통해 진료 동행,입·퇴원수속은 물론 일반적인 건강상담이나 진료예약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5년간 지원된다. 이 외에도 '걷기 보너스'를 도입해 목표 걸음수(연간 300만보)를 달성하면 모바일상품권을 연 1회, 최대 15년간 받을 수 있다. 단, 'CI케어서비스'와 '걷기보너스'는 모두 주보험 기준 5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