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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재단,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청소년들의 소망과 응원의 선플달기' 시작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05-11 09:33



사이버 악플추방운동을 10년째 펼치고 있는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가 청소년들과 함께 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소망과 응원의 선플달기를 시작했다.

선플재단 홈페이지(www.sunfull.or.kr)에서 진행 중인 이 선플달기 이벤트에는 11일 오전 9시 현재 120명이 참여, 새 대통령에 대한 뜨거운 기대와 응원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후보 시절 약속하셨던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실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세요!", "흉흉한 민심을 좋게 다스리셔서 이 나라가 다시 평안해지는 그 날이 오길 바랍니다.", 외교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부디 대한민국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 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님!! 우리나라를 꼭 살기좋고 아름다운 나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등의 선플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꿈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선플재단은 이에 앞서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원으로 공명선거를 위한 '제19대 대통령후보 선플실천서명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주요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로부터 근거없는 비방으로 상대를 헐뜯지 않고 국민들을 위한 정책선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플 실천 선언문' 서명을 이끌어내 '네거티브 공방'을 줄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07년 민병철 이사장이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 과제를 내어준 것이 계기가 돼 최초로 시작된 선플운동은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7000여 학교와 단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현재 64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은 700만개를 넘어섰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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