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9일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연령별로도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문재인 후보는 "정말 고맙습니다.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예측했던 대로 출구 조사에서 큰 격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물론 출구조사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상황을 봐야합니다"라면서 "이대로 승리한다면 오늘의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로는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간절함이고 두 번째는 우리들(더불어민주당)의 간절함. 그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국민 덕분입니다"고 국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문 후보는 "우리당 가장 자랑스러운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또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부로 생각한다"면서 개혁과 통합 과제를 위해 같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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