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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오프라인에서 입소문 난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연이어 론칭하며, 프리미엄 식품 판매 강화에 나선다. '상품 차별화와 고급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식품에서도 고급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는 것.
먼저, 이달 9일 오후 5시 40분, 한국전통음식점 '아리랑'의 인기 메뉴인 '소불고기'를 론칭한다. '아리랑'은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 '미쉐린 가이드 2017'의 '빕 구르망'(Bib Gourmand)에 선정되며 맛을 인정받았다. '빕 그루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과 맛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2일 유민주 파티시에와 함께 기획한 '글래머러스 펭귄 티라미수'를 단독 론칭했다. 70분 동안 판매방송을 진행한 결과 총 주문금액 5억 이상으로 완판을 기록했다. 유민주 파티시에는 미식가들에게서 입소문 난 이태원 유명 수제 케이크 전문점 '글래머러스 펭귄' 대표이며,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 레시피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실력파 중화요리 전문가이자 미식가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중식당 '목란' 운영자인 이연복 셰프의 '딤섬&샤오롱바오'를 론칭했다. 국내산 돈육과 생야채, 대게, 새우 등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이연복 셰프의 정통 딤섬 레시피를 접목해 만든 제품. 현재까지 총 3회 방송을 진행한 결과 총 주문건수 2만 2000세트, 총 주문금액 9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 방송은 이달 16일 오후 8시 40분이다.
롯데홈쇼핑 정윤상 생활부문장은 "한 끼 식사를 하더라도 건강하고 알차게 먹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홈쇼핑은 가정식부터 디저트까지 오프라인에서 이미 맛이 입증된 유명 음식점의 인기 메뉴들을 상품화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