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한정판 파타로하 컬렉션 선보여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5-08 10:43


파타고니아의 한정판 파타로하 컬렉션.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2017년 여름 시즌을 맞아 하와이 전통 폴리네시안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한정판 파타로하 컬렉션 (Pataloha™ Collection)을 출시한다.

파타로하는 파타고니아(Patagonia)와 알로하(Aloha)의 합성어로, 파타고니아는 매년 여름 특별한 하와이언 프린트를 선별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파타로하 컬렉션은 폴리네시아의 전통 항해술을 이용해 세계를 일주한 카누 '호퀼레아'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2013년, '말라마 호누아(지구를 돌보기 위하여)'라는 이름으로 세계일주를 항해한 카누 호퀼레아는 600년간 계승된 하와이 전통 폴리네시안 천문, 항해의 기법을 고스란히 되살려 4년간 전 세계를 항해하고 지난 가을 성공적으로 다시 하와이에 정착했다. 호퀼레아의 선원들은 항해를 하면서 '자연은 한정된 선물이며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선물을 주의 깊게 다루어야만 한다'는 하와이 문화의 가르침을 나누었다. 파타고니아는 카누 호퀼레아가 지닌 전통 문화 계승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바다 위에 떠 있는 호퀼레아의 모습을 프린트로 활용해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

브랜드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되는 파타로하 리미티드 에디션은 남성용 파타로하 셔츠와 드레스 두 가지로 출시된다. 파타로하 셔츠는 바람이 잘 통하는 친환경 헴프 소재와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활용해 편안한 활동성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파타로하 드레스는 더운 여름에 입기 좋은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텐셀 리오셀 원단으로 제작되었다. 섬세한 실루엣으로 수영복 위에 덧입거나 단독으로 입을 수 있으며, 양쪽에는 작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부착돼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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