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경마는 월말이라 출주두수가 조금 많은 것 빼고는 별 특징이 없는 한 주다.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운동량이 많아서 그런지 땀흘리는 마필들이 많이보이는 목요일 과천경마장이다. 토, 일요일 서울경마는 각 11개 경주로 치러지는데 편성을 잘보고 베팅에 임해야 될 것이다.
두번째 눈여겨 볼 말은 혼합4등급 1700m에 출전하는 14조 이신영 조교사의 '스위트록'이다. 이신영 조교사가 미국에 마필구매차 자리를 비웠다고는 하더라도 기승 기수가 훈련 잘했고, 연승을 하고 있는 만큼 마필 능력도 뛰어나다.
일요일에도 눈여겨 볼 말은 3두가 있다. 첫번째로 베팅에 강하게 데려가야 할 말은 2등급 1200m에 출전한 42조 이관호 조교사의 '블레이징스타'다. 애초에 출마등록시에는 '진달래'라는 걸출한 마필이 있어 또 편성을 잘 못만났구나 했는데 '진달래'가 출주연기를 선택하는 바람에 이번 경주 우승의 호기를 맞았다 할 수 있겠다.
두번째 '째려' 보는 마필은 1등급 1800m에 출전하는 52조 김동균 조교사의 '천지스톰'이다. 레이팅 105점 이하 경주로 치러지고, 거리도 적정해서 상대로 5조의 '위너레드' 그리고 35조의 '소통시대'만 가져가면 좋은 결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세번째 눈여겨 볼 말은 혼합4등급 1200m에 출전하는 28조 최상식 조교사의 '글로벌드림'이다. 승급전을 혼합 4등급을 택한 것은 그만큼 상대가 만만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4등급에서도 우승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만한 마필로는 '라페니체' '지상거탑' '영롱' '미래주역' '정안킹덤' '아워캣'을 추천한다.<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