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5월 여행 성수기를 맞아 5월 5일부터 3일간 오후 4시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K-뮤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2017년 가정의 달 맞이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6일과 7일에는 최근 방송매체에서 활약하는 인기 스타를 초청하는 실시간 모바일 방송 '해요 TV-아주 작은 쇼케이스'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6일에는 최근 예능대세 래퍼로 활약 중인 '딘딘'과 '슬리피'가 출연해 힙합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딘딘과 슬피리는 가요계 소문난 절친으로 관객과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남성 4인조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와 감성 발라드 가수 '허각'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해요TV'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이 365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항 곳곳에서 상설 공연 및 문화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객터미널 1층 중앙에 위치한 밀레니엄홀은 일반지역에 위치하여 출국 계획이 없는 사람도 방문할 수 있는 문화명소이니 눈여겨볼 것을 추천한다. 5월의 경우, 5월 16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에 전통혼례 재현행사가 펼쳐지며, 이밖에 5월 10일까지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 '민트리오'가, 5월 11일부터 31일까지는 전자현악 트리오 '오드아이'가 매일 오후 3시반, 4시반, 5시반에 다양한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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