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 징검다리 연휴에 고속도로는 지방 방향의 경우 5일 오전, 서울 방향은 6∼7일이 가장 혼잡하다. 5일 어린이날의 경우 서울 출발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50분, 강릉까지 4시간15분이 걸린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출발 시에는 5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18.5%로 가장 많았다. 도착 시에는 7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19.4%로 가장 많았으며, 5일 오후 출발도 16.4%로 나타났다.
5월 황금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는 지방 방향의 경우 5일 오전, 서울 방향은 6∼7일이 가장 혼잡할 것이란 얘기다. 5일에는 전국적으로 최대 748만명이 이동할 것이란 게 국토부 측의 설명이다.
서울 방향은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35분, 강릉에서 3시간20분, 부산에서 5시간30분, 광주에서 4시간10분, 목포에서 4시간45분이 예상된다.
정부는 5월 3∼7일 하루 평균 고속버스 1686회, 철도 17회, 항공기 27편을 늘리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강화한다.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축제장 인근 고속도로 45개 영업소 소통관리를 강화하고 고속도로 교통혼잡 예상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지정 및 교통정보제공을 통해 교통량도 분산시킬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