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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페이스북,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4-27 14:13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통신 인프라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TEAC 서울'을 만들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TEAC 서울 참여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4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다.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거쳐 7월 중 'TEAC 서울'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TEAC 서울 대상은 머신러닝 기반 네트워크 관리 기술, 초저지연·초대용량 데이터 전송 기술 등 통신 인프라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EAC 서울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TIP 서밋'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SK텔레콤은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사무실을 제공하고, 직접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스타트업이 자사의 기술을 SK텔레콤의 시험망에서 테스트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TEAC 서울 참여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통신 인프라 분야 개방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주도해 설립한 TIP는 TEAC 서울뿐만 아니라 런던, 파리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도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IP가 한국에서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우리나라 통신 기술 연구 잠재력을 인정한 결과"라며 "TEAC 서울'을 통해 통신 인프라 분야 생태계 구축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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