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의 대표 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은 아시아 지역을 발판으로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기 위해 한국어 및 일본어 가능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
로빈 스팔링(Robin Sparling) 하와이안항공 객실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우리 승무원들은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하와이안항공을 대표해 따뜻한 하와이식 환대 문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최근 증가하는 한국 및 일본 관광객들을 위해 원활하게 소통이 가능한 객실승무원을 모집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와이안항공은 오는 5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호놀룰루 본사에서 외국어 특별전형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하와이안항공 채용설명회 관련 온라인 사이트(www.timecenter.com/hacareers/)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하와이주를 대표하는 하와이안항공은 2010년 호놀룰루-토쿄 하네다 국제공항 직항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아시아 내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현재, 하와이안항공은 하네다 국제공항뿐만 아니라 토쿄 나리타 국제공항와 함께 삿포로, 오사카 등으로도 국제노선을 운항 중이며, 지난해 하네다 국제공항과 하와이 섬 코나 국제공항을 주 7회 운항하는 직항노선을 첫 취항한 바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1월 인천-호놀룰루 직항노선 취항 6주년을 맞이했으며, 2011년 첫 취항 이후 지금까지 약 65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