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전문기업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의 여성청결제 브랜드 질경이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2017 국제 미용 화장품 박람회 참석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초부터 진출을 시작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 2017 베이징 국제 미용 화장품 박람회는 4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진행됐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행사로, 하우동천 질경이는 작년에 처음 한국관으로 참가한 이후 올해는 독립 부스로 참가해 더욱 주목받았다. 행사에는 국내 기업을 비롯해 중국, 일본, 프랑스, 싱가폴, 대만, 홍콩 등 7개 국가에서 총 865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8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하우동천 질경이는 부스에 방문한 뷰티, 미용 등 여성 관련 업체 담당자들과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비롯한 브랜드의 대표 제품 및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추후에도 지속적인 박람회 참석을 통해 중국 내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질경이를 소개하고 고객 상담의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우동천은 작년 9월, 중국 식품 의약품 관리 총국(CFDA)의 위생 허가 인증에 성공하며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12월 중국 현지법인인 '하우동천 생물과학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미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질이완증 및 질건조증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 등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증대하고자 현재 취득한 위생 허가 외에 화장품으로 2종, OEM 2종의 추가 허가를 진행 중이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하우동천의 가장 큰 목표는 전 세계 모든 여성들의 자신감과 미소를 되찾아주는 것으로, 여성 인구수가 7억명에 육박하는 중국은 특히 주목하는 시장이다"며 "이번 베이징 박람회에 독립 부스로 참여해 이끌어낸 성과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질경이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