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농, 이탈리아 디자인 가구 라고(LAGO) 신제품 4종 출시

라고 LAGO의 에어 테이블.

고품격 종합 인테리어 기업 하농(대표 이정빈)이 감각적인 이탈리아 디자인 가구 라고(LAGO)의 신제품 4종을 국내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와일드 우드 에어 소파(Wild Wood Air Sofa), 에어 테이블 젠틀 오크(Air Table Gentle Oak), 버티고 테이블(Vertigo Table), 리프트 체어(Lift Chair) 등 총 4종으로, 이 달 초 열린 2017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와일드 우드 에어소파와 에어 테이블 젠틀 오크는 라고 대표 제품인 에어(Air) 라인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와일드 우드 에어소파는 등판에 와일드 우드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이고, 나뭇결의 따뜻함을 살려 자연과 가까운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다. 에어 테이블 젠틀 오크는 두께를 5cm로 줄인 오크 무늬목 마감의 상판을 사용해 심플한 느낌을 강조했다. 표면이 굴곡 없이 평평해 사무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라고 에어 라인은 다리 부분을 강화 유리로 만들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소파, 테이블, 침대 등이 있다.

라고의 독특한 디자인 감각을 잘 보여주는 버티고 테이블은 양쪽 다리를 각각 나무와 유리로 만들어 불균형의 미학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모두 유리 다리로 되어 있는 에어 테이블과 달리 한쪽을 나무로 만들어 안정감은 높이고, 마치 한쪽으로만 지탱하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로 재미까지 더했다. 오크 무늬목에 블랙 페인트 마감으로 모던한 인테리어에 적합하다.

7단계로 등받이 높낮이를 조절 할 수 있는 리프트 체어는 사용자의 키와 체형, 앉는 자세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트는 패브릭과 무늬목 중 선택 가능하다.

한편, 하농은 이번 라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대구점 내 하농 매장에서 인테리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고의 브랜드 철학인 '인테리어 라이프'에 맞춰, 소비자가 단순히 가구 하나를 구입하는 것이 아닌 삶을 위한 공간을 가꿀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전문가를 통해 인테리어 컨설팅과 제품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전상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