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식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부담스럽게 느끼는 회식 유형은 '술자리 회식'이 90.5%로 단연 높았다. 이밖에 '놀이공원 등 야유회 회식'(3%), '볼링, 당구 등 스포츠 회식'(1.4%), '맛집 탐방 회식'(1.4%), '공연 관람 등 문화 회식'(0.2%) 등을 선택했다.
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1.8회의 회식을 하며, 회식이 끝나는 시간은 '오후 10시'(24.4%)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오후 11시'(22.3%), '오후 9시'(18.3%), '오후 12시'(13.5%), '오후 8시 이전'(5.9%) 등의 응답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회식으로는 '공연 관람 등 문화 회식'(37.4%, 복수응답)이 첫 번째로 꼽혔다. 이어 '맛집 탐방 회식'(36.7%), '볼링, 당구 등 스포츠 회식'(29.3%), '술자리 회식'(2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