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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퍼스널 모빌리티(개인용 이동수단) 마니아들을 위한 필수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한다.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자여족(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 등 '일상 속 레저'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특히 2017년 소비트렌드로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가 떠오르면서 일상 속 편의와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이동수단이나 고가의 장비 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산악자전거(MTB), 로드사이클 등 높은 사양을 가진 전문가용 제품도 인기다. 최근 (3월1일~4월16일) 11번가 내 'MTB', '로드자전거'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각각 39%, 47% 증가했다. 이에 자신만의 라이딩, 완주 모습을 측정하고 기록하기 위한 속도계, 액션캠 등의 전문장비까지 덩달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SK플래닛은 설명했다.
SK플래닛 박준영 MD 본부장은 "이제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취미활동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출퇴근용, 레저용 등 용도에 따라 '세컨드 자전거'까지 들여놓는 시대"라며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퍼스널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고가장비부터 가성비 높은 온라인 단독상품, 이색제품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라인업을 확보해 최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넘어오고 있는 레저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