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 정보 제공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11:12



네이버가 17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맞춰 제19대 대통령선거 정식 후보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대선 특집 페이지를 개편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16일 자로 대선 후보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로부터 후보자 정보를 받아 제공한다.

평소 제공해온 네이버 인물정보 대신 중앙선관위가 제공한 후보자 정보를 검색 결과 최상단에 배치하며, 대선 후보자 노출 순서는 중앙선관위에서 정한 순서에 따른다. 각 후보자 별 공식 사이트와 블로그, SNS 등도 각 선거캠프의 요청에 따라 등록할 수 있다.

정식 후보자 정보 개시 시점인 17일부터 투표 종료 시점인 5월 9일 오후 8시까지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연관검색어 노출은 중단된다. 이는 후보자 이름과 결합된 일부 자동완성어와 연관검색어에 대한 선거법 위반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2014 지방선거' 때부터 시행해온 조치로, 투표가 종료되는 즉시 다시 서비스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19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20여 일 앞으로 다가와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앙선관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한 대선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