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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유럽 최고의 아웃렛을 보유하고 있는 맥아더글렌(McArthurGlen Group)그룹이 프랑스 남부 지역에 약 7천 600여평 규모의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프로방스 센터(McArthurGlen Designer Outlets Provence)를 현지시각 13일 오픈했다.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건축된 맥아더글렌 프로방스 디자이너 아웃렛은 120개 이상의 유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하여 남부 최고의 식음료를 제공하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입점해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직정원의 대가 패트릭 블랑 (Patrick Blanc)이 직접 맥아더글렌 프로방스 센터 설계 및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프랑스 남부 지역의 자연 경관과 하모니를 이루는 환상적인 건축물을 선보였다.
맥아더글렌 프로방스 센터는 1.6헥타르 (약 4,900평) 규모의 주차장을 포함하여 몇 백 년 된 플라타너스 나무가 길게 뻗어진 가로수길, 놀이시설이 갖춰진 키즈존, 카페와 레스토랑 등 부대 편의시설이 모던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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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라마(Miramas) 지역 시장 프레데릭 비고로스 (Prederic Vigouroux)는 "맥아더글렌과 함께 5년간 콜래보래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장엄하고 웅장한 건축물을 통하여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프로방스 지역에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국민 방문 유치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에게 프로방스 지역의 매력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맥아더글렌 투어리즘 총괄 이사 안토니 리핑게일 (Anthony Rippingale)은 "수준 높은 관광과 쇼핑을 추구하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프로방스 디자이너 아웃렛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장거리 여행이 지친 한국 고객에게 쇼핑, 레져, 미식, 힐링이 가능한 복합 체류형 공간을 조성해 품격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캐나다 밴쿠버 센터를 포함하여 유럽 전역에 위치한 22개의 센터는 지역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해왔기 때문, 프랑스 남부 지역의 최초로 들어서는 맥아더글렌 프로방스 센터에 대한 지역주민의 기대 또한 크다.
한편,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영국 그리고 캐나다 밴쿠버까지 전 세계 9개국 총 22개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하이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제품을 연중 30~7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디자이너 아웃렛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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